삼성電, 90만원 이탈..석달전 수준으로 `털썩`

[업데이트]1분기 실적 우려에 외국인·기관 `팔자`
증권가, 우려 지나치다 `사야할 때`
  • 등록 2011-03-08 오후 7:04:52

    수정 2011-03-08 오후 7:04:52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80만원선까지 밀려났다. 지난 12월8일 88만8000원을 기록한 이후 석달만이다.

8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7000원(0.77%) 떨어진 89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 공세를 이겨내지 못한 결과다.

7일과 8일 양일간 기관은 삼성전자 주식 20만주를 내다팔았다. 외국인도 7~8일 이틀 동안 10만주를 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28일 101만원을 돌파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었다.

하지만 2월부터 외국인 자금이 대거 이탈했고 중동 사태까지 맞물리면서 낙폭을 키워 나갔다. 전날에는 1분기 실적악화 우려에 갤럭시탭이 팔리지 않아 창고에 쌓여있다는 루머까지 퍼지면서 4% 이상 급락했다.

증권가에서는 실적 우려감이 지나치다며 추가조정시 오히려 주가 매수에 나서야할 것을 권했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1분기 실적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며 2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조정은 좋은 매수기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도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 이후 수익성 개선을 기대해야 한다며 `시장수익률상회`와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UBS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1분기 실적과 갤럭시탭 매출에 대한 투자 우려가 과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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