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위메이드, 블록체인·플랫폼 사업 강화 위해 '혈맹'

위메이드, 350억원 규모 SK플래닛 지분 인수
SK플래닛, 같은 규모로 위메이드 CB·지분 취득
OK캐쉬백과 위메이드 게임 플랫폼 연결 추진
  • 등록 2023-09-18 오후 4:56:36

    수정 2023-09-18 오후 4:56:36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플래닛(대표 이한상)은 위메이드(대표 장현국)와 블록체인 및 플랫폼 시장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일반적인 제휴를 넘어 강력한 파트너십에 기반한 전방위적이고 장기적인 사업협력을 위해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

위메이드와 자회사 전기아이피는 SK플래닛 지분 7.08%, 5.31%를 모회사 SK스퀘어로부터 인수한다. 인수금액은 위메이드 200억원, 전기아이피 150억원으로, 총 350억 원이다.



SK플래닛은 위메이드가 발행한 전환사채(CB) 200억원을 취득하고 약 150억원 규모의 박관호 의장 보유 주식을 인수해 위메이드 지분 약 1.27 %를 보유하게 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SK플래닛의 OK캐쉬백 등 생활형 마케팅 플랫폼과 위메이드의 게임 플랫폼 간 연결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양사의 기술력, 서비스 강점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을 적극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SK플래닛 이한상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 생태계 혁신을 가져오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위메이드와 지속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SK플래닛은 OK캐쉬백과 같은 오래 지속된 마케팅 플랫폼을 보유한 회사로, 위믹스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서 양사가 큰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투명사회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 연결 등을 통해서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 박관호 의장은 이번 주식 매각 대금으로 위믹스를 매입할 예정이다. 위믹스 생태계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위메이드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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