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가 일한 좋은 알바일터 공모전'

  • 등록 2016-09-22 오후 3:37:50

    수정 2016-09-22 오후 3:37:50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내가 일한 좋은 알바일터 공모전’을 한다. 근로계약서작성, 최저임금준수, 근무환경 등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겪고 느낀 사연에 대해 자유롭게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9편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서울시장상(3명) △서울시교육감상(3명)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상(3명)을 수여한다. 각각 30만원 상당의 상품도 지급한다. 당선작은 책자로 발간해 배포한다.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구직사이트 등을 통해 사례를 알리고 권리를 침해 받지 않고 건전한 근로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공모전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내달 10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gongmo2)과 알바천국(www.alba.co.kr)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강석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은 “아르바이트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따른 노동권리보호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청소년들의 노동 권리와 근로기준법을 알리고, 모범적인 사업장은 지속적으로 발굴해 알려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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