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가톨릭계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방황하는 청춘들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 상처 속 숨겨진 비밀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품이다. 지난 5월 22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박정원, 임재윤, 윤석호, 홍기범이 말할 수 없는 사랑의 비밀로 고뇌하는 피터 역을 번갈아 연기했다.
제이슨과의 엇갈린 사랑으로 인한 상실감을 떨쳐내기도 전에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을 마주하는 아이비 역은 선유하와 조디아나가 연기했다.
‘베어 더 뮤지컬’은 내년 중 7번째 시즌이자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관객 곁을 다시 찾을 예정이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더욱 섬세하고 꽉 찬 공연으로 만들기 위해 극의 깊이를 더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