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더 덜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날 14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 제출했다. 하지만 여야 대선 후보 중심으로 증액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홍 부총리는 이에 대해 간부들에게 정부안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잘 지키면서 신속한 통과를 위한 협의를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부총리는 “점검결과를 토대로 2월 초중순 경제중대본회의 등 경제동향 종합점검, 대경장회의·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등 대외경제 동향·전략 점검, 한은총재·금융위원장과 확대거금회의 등 대내외 금융변동성 점검 등이 이뤄지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기업·경영계가 제기하는 일부 제기사항에 대해서도 제도 안착 차원에서 정부 지침이나 가이드라인 등을 통해 불확실성을 최대한 걷어주는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
설 명절이 1주일 남은 상황에서 원자재 가격 동향도 여의치 않은 만큼 16대 설 성수품 출하동향, 가격동향, 방출확대 등 설민생대책에 대한 현장점검과 대응 등에 총력을 기울일 것도 주문했다.
홍 부총리는 “이번 주말부터 5일간 설명절 연휴가 시작돼 가족과 함께 즐겁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바라고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며 “이 기간 동안 방역수칙 준수, 공직 청렴, 정치적 중립 준수 등 공사 언행에 각별히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