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6포인트(0.25%) 오른 701.62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세가 힘겨루기를 하는 양상이 반복됐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6억원과 132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은 226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9거래일,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다. 반면 기관은 8거래일째 ‘팔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68270)(-1.16%)과 카카오(035720)(-1.55%), 메디톡스(086900)(-0.57%), 바이로메드(084990)(-1.19%) 등이 하락했으며 코데즈컴바인(047770)은 6.43% 급락했다. 이에 반해 동서(026960)(1.37%), CJ E&M(130960)(0.74%), 코미팜(041960)(2.05%), 로엔(016170)(3.36%) 등은 올랐다.
또 다른 대권 후보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관련 테마주도 들썩였다. 보성파워텍(006910)은 16.91% 올랐고 씨씨에스(066790)(5.67%), 일야(058450)(3.23%)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 거래량은 8억1125만3000주, 거래대금은 3조9206억6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한한 608개가 올랐고 하한가 없이 456개가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