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출범.."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 목표"

선수단 12명 구성..내년 춘계리그서 데뷔
"스포츠단 통해 상생경영 실천"
  • 등록 2015-12-15 오후 3:14:24

    수정 2015-12-15 오후 5:23:07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086280)가 럭비단을 공식 운영한다.

현대글로비스는 15일 오후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럭비단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는 창단식을 개최했다.

현재 국내에서 럭비 실업팀은 한국전력과 포스코건설 등 2곳에 그친다. 현대글로비스의 럭비단 출범은 비인기 종목인 럭비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럭비단 초대 단장은 한용빈 현대글로비스 기획재경본부장(전무)가 맡는다. 전 럭비 국가대표 감독인 정삼영 감독이 사령탑을 맡았으며 12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된다. 내년까지 선수 18명을 보강해 총 30명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럭비단 연고지는 인천시이며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창단식을 마치고 곧바로 동계훈련에 들어간 뒤 내년 춘계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를 계획이다. 강도 높은 동계훈련을 바탕으로 끈끈한 팀워크를 조기 구축해 내년 리그부터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창단식에는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이상웅 대한럭비협회 회장과 노순명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체육계 관계자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경배 사장은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스포츠단을 통해 또다른 차원의 상생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럭비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웅 럭비협회장은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의 합류로 럭비 일반부 경기는 내년부터 4개팀으로 운영이 가능해 올해보다 질적·양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15일 서울 삼성동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열린 럭비단 창단식에서 한용빈 단장과 정삼영 감독, 선수들이 화이팅 포즈를 취하며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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