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화학, 또 신고가…세계최대 ESS 구축사업 추진

  • 등록 2015-11-24 오후 2:19:56

    수정 2015-11-24 오후 2:19:56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화학(051910)이 세계 최대 규모 풍력발전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G화학은 24일 오후 2시18분 현재 전날 대비 3.26% 오른 3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분기 실적 호조로 지난 19일 신고가를 경신한 지 3거래일 만이다.

이날 LG화학은 민간 발전사업자인 GS E&R과 경북 영양군 풍력발전연계 ESS 구축사업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설치하는 ESS는 50MWh급으로 4인 가족 기준 약 5000가구가 하루 동안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사용하는 배터리도 전기차(신형 Volt 기준)로 환산하면 2700대 이상이다. 이는 리튬이온전지를 적용해 단일 부지에 구축되는 ESS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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