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TV, 패션 정보 공유 SNS 플랫폼과 업무협약

  • 등록 2015-11-04 오후 5:07:36

    수정 2015-11-04 오후 6:47:27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LF(093050)계열의 패션전문채널 ‘동아TV’는 패션·뷰티 스타일 정보공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타일쉐어’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방송과 SNS를 접목한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스타일쉐어는 패션, 뷰티 정보와 노하우를 실시간으로 교류하는 모바일 기반 SNS로 전세계 120개국에서 모인 180여 만 명의 이용자들이 일상 속 패션, 메이크업 노하우, 세일 정보 등을 공유한다. 18세에서 25세 사이 회원이 120만명에 이를 정도로 젊은 SNS 유저들의 참여가 많다.

(왼쪽부터)윤자영 스타일쉐어 대표와 김인권 동아TV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스타일쉐어 사무실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있다.
지난달 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스타일쉐어 일요 플리마켓에는 DDP 개장 이후 최대 규모인 2만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이번 협력으로 동아TV는 스타일쉐어에 콘텐츠를 게재하고 프로그램, 패션스쿨 등 다양한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전달한다. 동아TV는 스타일쉐어의 콘텐츠를 활용한 방송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하고, 스타일쉐어의 광고를 방영한다. 이 밖에도 스타일쉐어 이용자들을 선발해 패션스쿨 디아프(DIAF)의 학비를 지원하는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인권 동아TV 대표는 “동아TV와 스타일쉐어의 MOU를 통해 방송과 SNS 채널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자영 스타일쉐어 대표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스타일쉐어 이용자들에게 동아TV가 제공하는 전문적인 정보들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질의 콘텐츠와 풍부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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