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5m면 나만의 영화관이" 소니 모바일 프로젝터 출시

소니코리아, 모바일 프로젝터 MP-CL1 출시
3.45m 거리에서 120인치 화면 구현
‘영화감상 최적화’ 와이드HD(1920x720) 지원
19일부터 예약판매…다양한 사은품 제공
  • 등록 2015-10-14 오후 5:25:17

    수정 2015-10-14 오후 5:25:17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소니코리아가 언제 어디서나 나만의 전용 극장을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모바일 프로젝터 MP-CL1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13mm의 얇은 두께와 210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포켓 사이즈 프로젝터 MP-CL1은 약 3.45m의 공간만 있으면 305cm(120인치) 크기의 대형화면 구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거실 벽, 침실 등의 실내 공간은 물론 야외 캠핑장에서도 대형스크린을 통해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스포츠 중계 등을 감상할 수 있게 도와준다. 영화 감상을 위한 최적의 비율인 와이드HD(1920x720) 해상도를 지원한다.

소니가 자체 개발한 ‘레이저 빔 스캐닝(LBS, Laser Beam Scanning)’ 모듈을 탑재한 MP-CL1은 일반 휴대용 프로젝터와는 달리 레이저 빔으로 직접 화면을 구현해 명암비(contrast)가 높은 선명하면서도 또렷한 화질을 제공한다.

또한 거리에 따라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주는 ‘오토포커스(Auto Focus)’ 기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굴곡이 있는 벽면에도 자동으로 모든 면에 정확한 초점을 형성해주는 ‘포커스 프리(Focus Free)’ 기능도 지원한다.

MP-CL1은 다양한 기기와의 광범위한 호환성을 자랑한다. 와이파이(WiFi) 연결을 통해 무선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화면을 대형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HDMI, MHL 등 다양한 연결 방식도 지원해 TV셋톱박스, 블루레이 플레이어, 플레이스테이션4, PC 등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MP-CL1은 높은 명암비와 포커스 프리 기능, 뛰어난 휴대성 등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최상의 영상을 감상하기에 적합하다”라며, “스마트폰은 물론 다양한 기기와 쉽게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높은 활용성 또한 사용자에게 커다란 장점으로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코리아는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온·오프라인 소니스토어와 11번가에서 MP-CL1의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판매 기간 동안 MP-CL1을 구입한 고객들은 ‘필수팩’, ‘패터리팩’, “스피커팩‘으로 구성된 풍성한 사은품 패키지 중 1가지 선택이 가능하며, 제품 및 사은품 배송은 10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MP-CL1은 블랙 1종으로 출시 되며 가격은 49만 9000원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니스토어 온라인(store.sony.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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