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3분기까지 5만 순증... 넷플릭스 OTT도 한몫

  • 등록 2016-10-21 오후 5:55:51

    수정 2016-10-21 오후 5:55:5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딜라이브 케이블TV방송사(대표 전용주)가 가입자 해지방어에 주력하면서 3분기까지 디지털방송 5만 가입자 순증을 기록했다.

연초 영업조직을 개편을 단행해 가입자 해지 방어를 강화하면서 가입자 순증 추세를 이끌었으며 1월부터 월평균 5000 가입자 순증 추세를 이어왔다.

회사측은 2분기 EBITDA 548억 원과 3분기 569억 원을 기록했다면서 연말에는 목표 매출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6월부터 의욕적으로 출시한 넷플릭스 OTT박스인 ‘딜라이브 플러스’ 판매가 기대 이상 호조를 보여, 당초 연말까지 1만대 판매 목표를 이달 말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딜라이브 플러스’는 기존 온라인에서만 판매했지만 15일부터 전자랜드 110여개 매장에서 직접판매를 시작, 본격적인 전국단위 판매에 돌입했다.

연예인 김유정을 모델로 기용한 광고영상물을 내보내고 11월부터 조직개편을 통한 대규모의 OTT 유통조직을 출범한다.

딜라이브 전용주 대표는 9월 중국 항조우에서 열린 APOS-TECH포럼에 한국의 미디어 대표로 참여, 딜라이브의 혁신사례 소개와 한국에서의 OTT비즈니스 성공 가능성에 대해 키노트 스피치 했다.

11월 마카오에서 열리는 2016 CASBAA 컨벤션과 12월 싱가폴에서 열리는 ATF(아시아TV포럼)에도 초청받아 키노트 스피치와 라운드테이블 토론자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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