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 강남구는 23일 삼성동 코엑스 G20 광장 앞에서 겨우내 쌓인 먼지와 찌든 때를 제거하는 봄맞이 대청소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 16일부터 이번달 말까지 새봄맞이 특별 대청소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동안 지난 겨울 살포된 제설제와 쓰레기 등을 걷어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물청소차로 차도와 보도에 쌓인 미세먼지를 씻어내고 가드레일과 가로휴지통 등 거리시설물은 공무원과 주민들이 스펀지 등으로 닦아 낸다.
또 불법 현수막과 불법 광고물을 수거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겨울 동안 설치한 녹지 바람막이를 제거하고 가로수 보호대 주변의 쓰레기도 치운다.
구는 ‘내 집안 내 점포’는 내 손으로 치울 수 있는 주민의식을 고취하고 지역 내 순찰을 강화해 깨끗한 거리문화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 빗물받이 물청소[사진=강남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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