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빔 프로젝터 탑재 태블릿 '요가 탭 3 프로' 출시

최대 70인치 영사..QHD 화질·돌비 애트모스
내달 23일까지 혁신 이미지 등록 이벤트 진행
  • 등록 2015-11-30 오후 2:37:20

    수정 2015-11-30 오후 2:37:20

한국레노버 전속모델인 EXID 하니가 레노버 요가 탭 3 프로의 빔 프로젝터 기능을 이용해 영상을 보고 있다. 한국레노버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레노버가 빔 프로젝터를 탑재한 태블릿 ‘요가 탭 3 프로(YOGA TAB 3 Pro)’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요가 탭 3 프로는 지난 버전에서 업계 최초로 탑재했던 프로젝터의 성능을 더욱 강화해 최대 70인치 화면을 영사할 수 있다. 기존 측면에 있던 프로젝터를 중심부로 이동해서 180도 회전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어느 각도에서도 불편없이 멀티미디어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10인치 QHD(2560x1600) 디스플레이와 함께 전면 4개의 JBL 스피커로 이루어진 사운드바와 돌비 애트모스는 생동감 있는 시각 및 음향 효과를 구현한다고 레노버는 설명했다.

배터리 용량은 1만200mAh로 최대 18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보통의 펜이나 연필을 필기용 툴로 사용할 수 있는 애니펜 기술과 생활방수 기능이 적용됐다.

전세계적으로 ‘이상하지만 좋은(GoodWeird)’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레노버는 한국 시장에서도 이같은 일환으로 오는 12월 23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2가지 제품 특성을 합쳐 새롭게 탄생한 요가 탭 3 프로 같은 혁신을 장려하고자 기획한 캠페인이다.

이러한 콘셉트의 이미지, 동영상, 문구를 이벤트 페이지(http://goodweirdproject.com/kr/ko/?linkId=17533174)에 등록하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가장 적합한 이미지를 투표로 선정해 1등에게 요가 탭 3 프로를, 참가자 2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쿠폰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29일에 발표된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사장은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요가 태블릿의 가장 최신 버전인 요가 탭 3 프로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게 돼 무척 기쁘다”며 “강화된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더불어 높은 활용성과 편의성으로 국내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세계 3위 태블릿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세계 최초, 혁신 제품이란 타이틀에 걸맞은 제품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세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요가 탭 3 프로(와이파이 버전)는 이베이와 지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요가 탭 3 프로의 LTE 버전은 12월 중순에 출시될 예정이다.

빔 프로젝터를 탑재한 레노버 요가 탭 3 프로 제품 이미지. 한국레노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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