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웨이, SKT의 CJ헬로비전 인수에 ‘강세’

  • 등록 2015-11-02 오후 2:20:36

    수정 2015-11-02 오후 2:20:36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국내 가전렌탈사업자 1위 코웨이(021240)가 강세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7분 현재 코웨이는 전 거래일보다 7.16% 오른 9만1300원에 거래 중이다. 모건스탠리가 매수량 상위 증권사를 차지하고 있다.

CJ그룹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CJ헬로비전을 SK텔레콤에 1조원에 매각하고 향후 콘텐츠 창작 및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양 그룹이 함께 투자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CJ-SK 사업협력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CJ그룹이 CJ헬로비전(037560)을 매각키로 하면서 해당 인수대금으로 코웨이 매각전에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웨이가 3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아시아퍼시픽(DJSI Asia Pacitic)에 편입돼 지속가능경영에 있어 아시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것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가전렌탈 시장의 설대적 점유율 1위 업체로 3분기 이후 외형성장률 회복 가능성이 고무적”이라며 “그동안 코웨이 주가는 매각 불확실성 때문에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했는데 매각 우려보다는 펀더멘털 개선에 중점을 둔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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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다우존스 아시아퍼시픽 지수 3년연속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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