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카드콜센터와 카드발급센터도 주말과 상관없이 24시간 가동한다.
농협은행은 고객들의 카드 재발급이나 해지 요청 시 전국의 1000여개 영업점과 콜센터를 통해 접수를 즉각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 21일부터 전 영업점은 오후 6시까지, 200곳의 거점점포는 9시까지 연장근무를 하고 있으며 후선부서 직원 1090명을 영업점에 긴급 투입해 영업점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김주하 행장은 이날 부행장과 본부 부서장 50여명에게 영업 현장으로 나가라고 지시했다. 현장에 직접 나가 고객들의 불편사항과 영업점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라는 주문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객 피해가 발생한다면 전액 보상할 계획”이라며 “신속한 사태 수습으로 고객들의 불만과 불안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조직의 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