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에 8일(현지시간) 오전 9시 5분 기준 룰루레몬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2.78% 하락한 451.75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룰루레몬은 지난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9% 증가한 2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21억9000만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53달러로 월가 컨센서스인 2.28달러를 웃돌았다.
룰루레몬은 이번 4분기 매출이 31억4000만달러~31억7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인 31억800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EPS 전망치를 4.85달러~4.93달러로 제시했지만,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4.94달러를 밑돌았다.
이에 월가에서는 룰루레몬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트루이스트증권은 룰루레몬의 목표가를 기존 500달러에서 527달러로, 스티펠은 기존 463달러에서 529달러로, 오펜하이머는 450달러에서 540달러로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