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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노선 아이디어는 지난해 10월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광역교통 비전 2030’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당시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는 “수도권에서 GTX 3개 노선을 이용할 수 없는 지역이 있다”며 “수도권 서부지역에 광역급행철도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 서부권의 인천 검단과 김포 한강 등 2기 신도시를 서울 도심과 연결하고 현재 포화 상태를 보이고 있는 서울 지하철 2호선의 강남권 노선을 대체할 수 있을지 여부가 관심사다. 관련업계에서는 GTX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는 만큼 결국 수익성이 노선 신설에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 신도시 광역교통시설 사업 지연지역을 특별대책지구로 지정해 보완대책을 올해 하반기 마련하고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 대책도 올해 안에 마무리해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광역M버스의 노선을 기존 35개에서 44개로 확충하고 간선도로에 고속 전용차로와 함께 연계환승시설을 갖춘 버스환승터미널을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