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는 지난 5일 UAE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UAE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 3번째 국가인 UAE 방문에 맞춰 추진됐다.
이날 1대1 수출상담에는 국내 기업 42개사가 참가했으며 수출계약 및 추진액1425만 달러, 상담액 3억20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최근 중동지역의 정세불안으로 국경보안 및 사이버 정보보안 품목에 대한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KOTRA는 설명했다.
이번 상담회에서 ‘스마트 보안펜스’를 아부다비공항 외곽보안시설에 공급하는 MOU를 체결한 세렉스는 열·모션 감지 기능을 탑재해 오작동 비율을 낮췄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아부다비공항 확장공사에서 외곽보안시설 설치 규모는 약 800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전자칠판 및 교탁(아하정보통신, 600만 달러), 방염복(태산상역, 50만 달러), 건설장비(대모엔지니어링, 50만달러), 방폭기자재(O사, 20만 달러) 등의 수출 및 수주계약이 연이어 체결됐고 해저파이프라인 가설 공사(오션어스, 2억6000만 달러)에 대한 도급 상담이 추진됐다.
KOTRA는 중소기업들의 저조한 플랜트 시장 참여율을 개선하기 위해 아부다비가스공사(GASCO)의 구매책임자를 특별 초청해 국내 기업들에게 벤더등록 절차를 소개하고 1대1 상담을 주선했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중동의 무역허브인 UAE는 시장경쟁이 치열하나 우리 기업들의 첨단 기술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 기회가 열려있다”며 “이번 경제사절단에 참가한 중소기업들이 그간 만나기 어려웠던 주요 발주처들과 직접 대면하게 돼 가능성을 타진한 만큼 추후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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