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김충호 사장 "혼합판매제, 현실적으로 적용 어려워"

  • 등록 2013-10-15 오후 5:48:39

    수정 2013-10-15 오후 5:48:39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김충호 현대자동차(005380) 사장은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혼합판매제 도입 가능성을 묻는 말에 “좋은 말씀이나 현실적으로 (국내에) 적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혼합 판매제란 제조사와 별개의 판매딜러사가 다양한 브랜드의 차량을 한 곳에서 판매하는 제도로 미국 등지에서는 보편화 돼 있다.

이에 앞서 조원진 정무위원(새누리당 의원)은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에 질의하는 과정에서 “현대·기아차 독점 체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혼합 판매제를 도입하는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충호 사장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활동 현황을 묻는 박대동 위원(새누리당)의 질문에 “현재 추진 중인 동반성장 정책 목표를 내년 4월까지 달성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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