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노동교육원 노사, 직무급제 도입 합의

조합원 74% 찬성...9월부터 직무수당 반영
  • 등록 2024-07-09 오후 4:17:50

    수정 2024-07-09 오후 7:22:25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직무중심 보수체계를 도입하기로 노사가 최종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노동조합 임시총회에서 조합원 74%가 찬성해 의결됐다. 교육원은 취업규칙 등을 개정해 오는 9월부터 직무수당을 반영해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직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최현호(오른쪽) 한국고용노동교육원장과 하치동 교육원 노조위원장이 9일 경기 광주시 고용노동교육원에서 직무급제 도입을 합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고용노동교육원)
이번 합의는 직무중심 임금체계를 확산하기 위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고용노동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공공기관에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노사의 대승적인 양보와 협력을 기반으로 이뤄졌다고 교육원 측은 전했다.

최현호 고용노동교육원장은 “급변하는 노동시장 환경과 다양한 직무 가치를 반영한 보상체계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교육원 직무 특성과 성과를 공정하게 반영할 수 있는 직무급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노조 관계자는 “사전 총회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도입 취지를 충분히 설명한 결과 대부분의 조합원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권익 보호와 복리 후생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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