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 개막하는 뮤지컬 ‘안녕! 유에프오’에서 ‘상현’ 역을 맡는 배우 강기둥(왼쪽)과 ‘유경’ 역의 이지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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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는 2016년 1월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안녕! 유에프오’의 출연진이 확정됐다. 공연 홍보를 맡고 있는 벨라뮤즈는 뮤지컬 ‘안녕! 유에프오’에 이지숙, 강기둥, 김성철, 박란주 등이 캐스팅됐다고 1일 밝혔다.
| 뮤지컬 ‘안녕! 유에프오’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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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안녕! 유에프오’는 2004년 개봉한 고 이은주와 이범수 배우 주연의 동명 영화가 원작이다. ‘2015 창작뮤지컬 우수작품 제작지원 선정작’으로 선천적 시각장애인 ‘유경’과 버스 운전 기사 ‘상현’의 유쾌하고도 애틋한 로맨스를 그린다.
선천적 시각 장애인이지만 항상 유쾌한 ‘유경’ 역에는 배우 이지숙이 연기한다. 154번 버스 운전기사로 짝퉁 라디오 방송의 DJ ‘상현’ 역에는 연기파 배우 강기둥이 맡는다. 번개 전자의 주인이자 상현의 동생 ‘상구’ 역과 고등학생 ‘선아’ 역엔 각각 배우 김성철과 박란주가 연기한다. 외계인 ‘복희’와 복덕방 주인 ‘덕구’ 역에는 배우 김국희와 김대곤이 캐스팅돼 극에 활력을 불러넣을 예정이다.
이밖에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연출 박소영과 ‘번지점프를 하다’의 음악감독 주소연이 의기투합한다. 뮤지컬 ‘국화꽃향기’, 음악극 ‘두결한장’, 뮤지컬 ‘아보카토’ 등을 제작한 ‘LSM Company’가 제작사로 참여한다. 티켓 예매는 오는 17일부터다. 인터파크(1544-1555)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센터(02-3668-0007)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 원작인 동명 영화 ‘안녕! 유에프오’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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