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디지탈옵틱,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급등

  • 등록 2015-11-24 오후 2:18:47

    수정 2015-11-24 오후 2:18:47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디지탈옵틱(106520)이 주주명부폐쇄를 앞두고 권리락 효과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후 2시 17분 현재 디지탈옵틱 주가는 시가(1만6600원) 대비 25.95% 오른 1만82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상한가에 근접하는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회사는 무상증자에 따라 이날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기준가는 1만4450원이다. 권리락은 증자에 따른 신주 등의 배정·배당권리가 없어진 것을 말한다. 이날까지 주식을 사야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다. 회사는 최근 1대 1 무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어 향후 주식 가치 상승에 기대한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회사는 무상증자 신주배정을 위한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오는 26~30일 주주명부를 폐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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