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캐리어, '이서진 에어컨' 中 시장 본격 진출

이서진 에어컨 립스틱 플러스 모델 200대 첫 수출
단독 원터치 공기청정·제습 기술 인기 끌어
핑거플러스 제품 개발 착수…완료 후 본격 수출 예정
  • 등록 2015-07-14 오후 4:44:40

    수정 2015-07-14 오후 4:44:4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오텍캐리어가 중국 에어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오텍캐리어는 14일 “지난 10일 2015년형 ‘이서진 에어컨’ 립스틱 플러스(사진) 200대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1000대를 수출하고 내년까지 수출물량을 1만대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중국 에어컨 시장은 2016년 6685만대에서 2019년 7237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오텍캐리어는 이번 첫 중국 시장 진출에 특히 힘을 쏟고 있다.

자료=IHS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수출한 제품은 1대의 제품에 냉방, 공기청정, 제습, 난방의 4가지 독립 기능을 탑재해 1년 내내 먼지와 황사가 심한 중국의 기후 특성에 맞는 사계절 파워 에어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 특허 ifD 전자제어 헤파필터를 채택한 원터치 독립청정기능을 통해 머리카락 굵기의 200분의 1 크기의 미세먼지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어 대기 오염이 심각한 중국에서도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강성희 오텍캐리어 회장은 “현재 립스틱플러스 제품뿐만 아니라 핑거플러스에 대한 문의와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며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핑거플러스 제품 개발이 완료되는 즉시 수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오텍캐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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