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개성공단 입주기업,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

  • 등록 2014-11-11 오후 3:46:44

    수정 2014-11-11 오후 3:46:44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삼덕통상, 제씨콤, 나인JIT 등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

삼덕통상, 제씨콤, 이희건 나인JIT 대표 등 개성공단 입주기업 3곳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에서 열린 글로벌콤팩트 회원가입을 위한 서명식에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기업대표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창섭 삼덕통상 회장, 이재철 제씨콤 회장, 이희건 나인JIT 대표는 11일 서울 중구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증서 전달식에 참석,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개성공업지원재단 홍양호 이사장과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관계자 등 10여명도 참석했다.

회원으로 가입한 기업은 분쟁지역이나 고위험 지역에서 UNGC 10대 원칙에 따라 기업의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기업 활동을 통한 인권 증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들을 지원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문창섭 회장은 “이번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은 개성공단의 국제화를 세계로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인권보호 △노동존중 △친환경 △반부패와 관련한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향후 국제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기업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창섭 회장, 이재철 제씨콤 회장, 이희건 대표 등은 지난 9월말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 ‘평화를 위한 기업활동’(Business For Peace, B4P) 연례회의에서 참석,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을 적극 소개하고 회의장 내에 시스브로(SISBRO)를 비롯한 개성공단 생산제품을 전시하기고 했다.

한편,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의 B4P는 기업인정상회의(UNGC Leaders Summit)를 계기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발족시킨 UNGC의 주요 이니셔티브다. 지난 2000년 발족 이후 세계 145개국 1만2000여 회원들과 8000개의 기업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협회는 2007년 창립 이후 270여개의 회원사가 동참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희애 '자기 관리 끝판왕'
  • 손바닥 얼굴
  • 인간 복숭아
  • "사장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