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28일 서울 양재 서울 AI 허브 본관에서 ‘국가 AI 연구거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2028년까지 국비 440억원, 현금·현물 매칭 506억원 규모로 총 94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가 AI 연구거점’은 양재 서울 AI허브에 약 2132평 규모로 설치됐다. 내년 양재 강남데이터센터 1~2층을 추가 확보, 2300평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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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연구는 AI모델 훈련과 운용에 필요한 비용 곡선의 법칙 한계 초월의 성능·효율성을 달성하는 새로운 학습 방법·모델 개발이다. 로봇파운데이션 모델 연구는 인지, 의사결정, 제어 등 차세대 AI 로봇의 자율성 관련 핵심 구성요소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통합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이다.
정부는 9월 윤석열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민관 AI 협력 구심점 ‘국가 AI 위원회’와 한미 글로벌 AI R&D 교두보인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을 미국 뉴욕에 출범한 바 있다. 뒤이어 이날 ‘국가 AI 연구거점’이 출범했고 다음 달에는 AI 위험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AI 안전연구소’가 출범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가 AI 연구거점이 위치할 서울시 오세훈 시장뿐 아니라 연구거점의 주관기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신동욱 국회의원, 이경우 대통령실 AI·디지털 비서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선 AI 연구거점 책임자인 김기응 카이스트 교수가 ‘국가 AI 연구거점 운영계획’을,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할 캐나다 워털루대 교수이자 벡터연구소 겸직교수인 파스칼 푸파 교수가 ‘인공지능: 기술개발의 특이점’을 주제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