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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원 내린 1314.0원에 개장했다. 오전 내내 1310원 초반대를 횡보하던 환율은 오후 들어 중반대로 올라 움직였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12월 비농업고용이 예상치를 증가하며 ‘뜨거운 고용시장’이 지속됨이 확인되자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은 잦아들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올해 3월 연준이 금리인하할 가능성은 64.7%로 나타났다. 지난주에 이어 60%대를 지속했다.
수급적으로도 1315원 위에서는 달러 매도가 나오고, 1310원 부근에서는 매수가 나오면서 쏠림이 없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7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6억원을 순매수 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86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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