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 임영득 대표이사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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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경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은 18일 현대차 해외공장지원실 임영득 부사장을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임 신임 사장은 현대차그룹에서 북경현대 이사, 현대차 미국법인 생산담당(상무), 법인장(부사장) 등을 거쳐 최근까지 해외공장지원실장 직을 수행해왔다.
현대차그룹은 임 사장이 해외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기아차의 전 세계 공장과 핵심 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 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최근 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업체 간 치열한 경쟁 상황 등 어려운 경영여건에 대한 선제적 대응 능력을 높임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 현대모비스 정명철 사장은 고문에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