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639만대 대량 리콜..2012년 이후 최대

  • 등록 2014-04-09 오후 7:20:38

    수정 2014-04-09 오후 7:20:38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부품 결함을 이유로 약 640만대 규모의 리콜을 실시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리콜은 2012년 740만대 리콜 이후 최대 규모다.

WSJ는 이번 대량 리콜로 도요타의 품질 경영 명성에 타격을 입게 됐다고 전했다. 도요타 자동차는 이번 결함과 관련돼 사고나 인명 피해 사례는 파악된 게 없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모두 27개종 639만대다. 주요 대상 모델로는 라브4(RAV4), 코롤라, 야리스, 매트릭스, 하이랜더 등이다.

도요타는 에어백과 연결된 케이블과, 엔진 시동장치, 와이퍼 모터, 스티어링 휠 축 받침대(steering wheel bracket) 등에서 부품 결함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에어백 연결 케이블 문제로 리콜이 되는 차량은 총 350만대다. 좌석 레일 결함으로 리콜이 되는 차량은 총 232만대다.

지난달에도 도요타는 2009~2010년 미국 시장에서 급발진 문제와 관련해 허위 정보를 제공한 사실로 미국 법무부와 자동차 업계 최대인 벌금 12억달러(약 1조2500억원)를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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