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내 최대 총기회사인 스미스&웨슨브랜드(SWBI)는 지난 분기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마진 압박에 따른 타격으로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8일(현지시간) 오전 8시 50분 기준 스미스&웨슨브랜드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2.02% 하락한 13.59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미스&웨슨은 지난 분기 순이익이 25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05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960만달러, 0.21달러 대비 크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또한 월가 예상치인 0.14달러를 하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2% 상승한 1억2500만달러를 기록해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컨센서스인 1억238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디아나 맥퍼슨 스미스&웨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회사의 총 마진이 고정 비용 흡수, 인플레이션 및 재고 조율 등에 압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오는 4분기에는 마진 압박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