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바이오가 GMP 제약시설에 적용하는 멸균 서비스를 병원과 산후조리원 등 대중시설에 본격적으로 도입한다.(사진=우정바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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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우정바이오(215380)가 의약품 등의 제조나 품질관리에 관한 규칙(GMP)에 따른 제약시설에 적용하는 멸균 서비스를 병원과 산후조리원 등 대중시설에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우정바이오는 경기도 시흥시의 예진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의 감염예방 차원의 멸균서비스를 시행하면서 향후 전국에 있는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의 신생아와 산모와 감염예방을 위한 병원내 공간 멸균 서비스능력을 더 확대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우정바이오 감염관리사업부에서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감염관리 서비스는 과산화수소증기를 활용해 원내 손이 닿지 않는 표면까지 모든 종의 감염균을 99.9999% 사멸시킨 후 인디케이터를 사용해 멸균 검증하는 전문화된 서비스다.
이번에 시행된 구역은 산부인과 병원 내 다양한 크기의 수술실 구역과 분만실 및 신생아실 등을 포함한 7개 구역으로 원내 환자 및 신생아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며 진행됐다.
산부인과 병동은 수술 및 분만으로 인해 면역이 저하된 산모 및 환자들과 신생아들이 많아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등 작은 감염에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높다.
우정바이오 관계자는 “산부인과 신생아실과 같이 민감한 구역은 전문가의 철저한 모니터링 하에 실시하고 있어 신생아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며 “사이클 종료 후 인디케이터를 통해 검증하고 있어 완벽한 멸균을 눈으로 확인 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