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건영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 (제공=고운세상코스메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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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이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더마코스메틱(기능성화장품) 브랜드 ‘닥터지’에 주력하는 뷰티 분야 강소기업이다.
올해 대한상공회의소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을 비롯해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에이치알(143240) 등 총 639개사를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 조건은 △신용등급 BB 이상 △2년간 매출액 증가 △전년도 수익률 순증가 △재직자 평점 상위 30% 등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일하는 재미와 성장하는 즐거움이 있는 행복한 회사’라는 철학 아래 직원들의 도전과 성장은 물론, 소통하고 협력하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창립 이후 17년 동안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519억원에 달했다. 최근에는 임직원 규모가 140명을 넘어서면서 업무 환경과 질을 높이기 위해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유연한 근무환경’을 추구한다. 코어타임 근무시간(오전 10시~오후 4시)에 집중해서 일하면, 나머지 시간은 자율적으로 출퇴근할 수 있다. 또 수평적인 분위기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직급과 존칭을 생략한 ‘영문 호칭’ 제도를 도입해 운영한다.
이 외에도 임직원 복지와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한다. 이 회사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학원 학비를 지원하며, 매달 어학과 취미활동 등을 위한 교육비를 지원한다. 임산부 직원을 배려하는 문화 조성에도 힘쓴다. 임신 기간 내 하루 근로시간을 2시간 줄여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들을 위한 ‘임산부 키트’도 제공한다. 직계가족을 위한 건강검진 지원, 자녀입학 축하지원금 등도 제공한다.
고운세상코스메틱 관계자는 “임직원이 일과 개인 생활,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기업 문화 조성에 힘쓰고, 또 이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만족과 성장이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운세상코스메틱 경기 분당 본사 입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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