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올 5월 42만9080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보다 10.4% 늘었다. 내수 판매는 6만827대로 10.6% 늘었고 해외 판매도 36만8253대로 10.4% 늘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모처럼만에 선전했다. 현대차는 중국에서의 부진과 신흥시장 경기침체 여파로 1년 이상 해외 시장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해외 판매는 전년보다 0.6% 줄었고 올 1~4월에는 지난해보다도 7.3% 줄었다.
내수 판매도 동반 증가했다. 중형 세단 쏘나타(8547대)와 준중형 아반떼(8472대), 중형 SUV 싼타페(7387대) 준중형 SUV 투싼(5954대), 그랜저(5144대) 등이 전체 판매를 이끌었다.
지난해 말 처음 선보인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5789대 판매됐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EQ900(해외명 G90)이 2893대, DH제네시스가 2896대 판매됐다. 중대형 버스·트럭을 포함한 대형 상용차도 21.6% 늘어난 2803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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