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오는 20일 서울시 종로구·중구 일대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9차 ‘희망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하나원 교육생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직업교육 시간에 배운 한식조리와 제빵 기술을 재능 기부할 예정이다. 음식을 만들어 인근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하고 생활 현장에서 우리 국민들을 만나면서 대화하는 시간도 갖는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러한 봉사활동으로 하나원 교육생들이 우리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웃돕기 활동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 국민들의 탈북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원은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희망나누기’ 봉사활동을 매월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