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로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

  • 등록 2014-08-19 오후 6:12:19

    수정 2014-08-19 오후 6:12:19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네이버(035420)는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로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규정한 범세계적 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에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18일 분당에 위치한 그린팩토리에서 김상헌 네이버 대표와 임홍재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유엔과 민간 기업 간 협력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0년에 발족된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현재 세계 101개국의 1만 2천개가 넘는 기업과 단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글로벌콤팩트를 통해 기후 변화와 여성 경쟁력 강화, 개발 협력 등 주요 의제들을 기업과 함께 해결해 나가고 있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기업 스스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가는 동시에 국가 경제 및 세계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한국협회에는 270여 개의 기업과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해 뜻을 모으고 있다.

김 대표는 “이번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은 네이버의 CSR 및 상생 활동을 세계로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권보호·노동존중·친환경·반(反)부패와 관련한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향후 국제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기업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헌(왼쪽에서 세번째) 네이버 대표가 18일 그린팩토리에서 임홍재(왼쪽에서 네번째)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으로부터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인증서를 전달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 관련기사 ◀
☞"홍대 옷가게가 모바일로"..네이버 '스타일윈도우' 오픈
☞[특징주]네이버, 80만원 재돌파..라인 성장 기대 '재점화'
☞네이버, 라인 가입자 올해 6억 돌파-이트레이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