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원들, 자사주 매입 행렬…박용인 사장도 동참

자사주 3000주 매입…총 1억8750만원
  • 등록 2024-10-04 오후 5:05:21

    수정 2024-10-04 오후 5:05:21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 고위 임원들이 연달아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장 사장도 자사주 3000주를 사들이며 책임경영에 동참했다.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장 사장. (사진=삼성전자)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 사장은 이날 자사주 3000주를 주당 6만2500원에 매입했다. 총 매입액은 1억8750만원이다.

박 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주가 부양과 책임경영에 동참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DS부문 임원들은 전부터 연이어 자사주를 사들이고 있다. 지난달 25일 DS부문장인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남석우 제조&기술담당 사장,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반도체연구소장도 총 8억7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들은 지난 6월에도 1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였다.

이 밖에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과 노태문 MX사업부장 사장, 박학규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도 자사주 매입 행렬에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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