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이은진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교수가 제작·연출에 참여한 연극 ‘아는 사람 되기’가 서울연극제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 사진=국민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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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는 이 교수 작품이 제45회 서울연극제에서 우수상·희곡상·연기상·무대예술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연극제는 서울연극협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올해로 45회를 맞았다. ‘연극, 다(多)름으로 공존(共ZONE)하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대회에는 공식 선정작 8편과 자유 경연작 30편이 선을 보였다.
이 교수의 연극 ‘아는 사람 되기’는 현대사회의 편견과 혐오를 주제로 공존 가능성을 모색하는 창작극이다. 국민대는 “편견과 혐오, 이분법적 사고와 피아 구분 등의 위태로운 균열을 딛고 나와 다른 사람과 함께 잘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