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bhc그룹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코네스트 아파트 2층에 리로케이션 매장인 양재점을 공식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최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코네스트 아파트 2층에 리로케이션한 양재점 전경.(사진=bhc그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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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점은 총 208석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아웃백의 정체성을 살린 브라운&브론즈 톤으로 마감된 인테리어와 2인석에서 6인석까지 다양한 테이블로 구성됐다. 지하층에 있었던 기존 도곡점에 비해 양재점은 지상 2층에 위치해 개방감과 산뜻한 느낌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주차 편의성이 좋아져 고객 접근성도 높였다.
양재점이 입점한 코네스트 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청년주택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의 지원을 받아 공급하는 민간임대주택으로, 아웃백의 주요 타깃층인 20~30대 젊은 층이 거주하는 아파트다.
아웃백은 양재점이 가진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지속적인 기존 고객 유입과 주요 타깃 대상으로 신규 고객 확보라는 리로케이션 효과를 톡톡히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웃백의 리로케이션 전략은 복합 쇼핑몰 및 백화점 등으로 매장 이전은 물론, 지리적 이점과 고객 접근성을 높은 장소에 출점하는 것이다. 아웃백은 이달에만 4곳, 올해 들어서는 총 8곳을 리로케이션 전략에 입각해 출점하고 있다.
아웃백 관계자는 “양재점의 경우 주변 상권분석을 통해 주요 타깃층인 2030세대를 직접 찾아 나선다는 전략을 수립하고 오랫동안 타진한 끝에 리로케이션 매장으로 출점했다”며 “기존 고객 유지와 신규 고객 창출 등의 리로케이션 매장 출점 전략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