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니우(Benjamin Niu) IHS 연구원은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Korea Display Conference·KDC) 2015’에서 “지난해 약 5억달러 수준이던 글로벌 웨어러블 기기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가 올해 2배 이상 증가한 뒤 2019년에는 24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웨어러블 기기로는 스마트워치뿐만 아니라 혈압 측정기, 제세동기, 심박모니터, 휴대용 터미널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으며 각각 특성에 맞는 디스플레이가 활용되고 있다.
니우 연구원은 “향후 웨어러블 기기 발전에 따라 점차 고해상도의 프리미엄 제품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디스플레이 모듈의 ASP 역시 중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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