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세계 최대 화학기업 바스프(BASF)이 올해와 내년 세계 자동차 업계에 파란색군 색상이 유행하리라 전망했다.
28일 한국바스프에 따르면 바스프는 최근 2015~2016년 자동차 업계 유행을 선도할 색상 트렌드 콜렉션 ‘RAW(Real Authentic Ways;현실적이고 생생한 방식)를 공개했다.
바스프는 먼저 주변 사물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사물인터넷(IoT)의 발전과 함께 파란색 계통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도 다양한 파랑색상이 소형차·소형SUV에 적합하리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생동감 있는 주황색과 짙고 강한 보라색이 아시아 지역 소비자의 태도와 자신감을 반영하리라고 덧붙였다.
치하루 마쓰하라 바스프 수석 컬러 디자이너는 “아시아 지역은 따뜻한 계통의 회색과 갈색이 계속 인기를 끌고 있지만 더 편안하고 자신감 있는 삶을 바라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파랑색 계열에 대한 선호도가 트렌드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세계 최대 화학기업 바스프가 제시한 2015~2016년 아시아 자동차 색상 트렌드. 한국바스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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