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美 해상풍력단지에 해저케이블 2500억 예약계약

북미 동부 해상풍력단지 구축
275㎸ 해저 초고압 케이블 납품
  • 등록 2024-12-23 오후 4:37:11

    수정 2024-12-23 오후 4:37:11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LS는 자회사 LS전선이 LS전선 미국 법인(LS Cable Systems America Inc)과 2500억 원 규모의 해저 초고압 케이블 자재 및 용역 예약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LS전선 미국 법인이 ‘애틀랜틱 쇼어스 오프쇼어 윈드1’(Atlantic Shores Offshore Wind 1) 유한회사와 북미 동부 해상풍력단지 구축을 위해 275㎸ 해저 초고압 케이블 납품, 전기공사 및 준공시험 등을 수행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LS전선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전 세계적으로 초고압 케이블 공급이 부족함에 따라, 공급 물량을 미리 확보하려는 ‘예약’ 개념의 계약”이라며 “추후 본계약 등 내용이 구체화될 시 공시를 통해 안내해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LS전선 동해공장에서 해저케이블 선적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LS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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