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은 6일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올레해설사 양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올레길을 보전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제주올레해설사(길동무)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제주올레길 환경보전활동 공동추진 △올레길 걷기 축제 지원 등 지역발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 공무원연금공단 전경 (사진=공무원연금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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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제주도 관광명품인 올레길 보전과 홍보를 위해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힘을 합치게 돼서 기쁘다”며 “청정 제주를 지키고 가꾸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제주 혁신도시 이전 후 올레7코스 전담 관리기관으로 지정돼서 환경정화 및 플로깅 활동 등을 펼쳐오고 있다.
플로깅(Plogging)은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과 ‘달리다’라는 뜻의 영어 조깅(Jogging)을 합성한 단어로,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는 행동을 의미한다.
또한 공단은 공공기관 최초 중문색달해수욕장 반려해변 입양 등 천혜의 제주 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