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면세점, 2차례 연속 유찰.."임대료 부담"

"높은 임대료 탓에 수익내기 어려워..기업들 기피"
  • 등록 2016-04-15 오후 6:02:30

    수정 2016-04-15 오후 6:02:30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김해공항 면세점 입찰이 두 차례 연속으로 유찰됐다. 비싼 임대료에 부담을 느낀 기업들이 공항면세점의 수익성을 낮게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김해국제공항 국제선청사 면세점 운영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재공고했지만 이번에도 참여 기업은 없었다.

앞서 한국공항공사는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 입찰을 한 차례 진행했지만 높은 임대료 탓에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이유로 단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았다.

김해공항 면세점 입찰은 작년 말 신세계가 철수하면서 새로운 사업자를 뽑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공항공사는 2차 공고에서 1차와 같은 수준의 연간 최소 임대료를 제시했다. 입찰대상은 면적 980.44㎡의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으로 연간 최소 임대료는 427억원에 달한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아직 3차 공고 계획이 잡혀있는 건 아니다”면서 “임대료를 낮추는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한 뒤 확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