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입법비상사태"…선거구 직권상정 가능성

"(연말까지 선거구 획정 안 되면) 액션 할 수 있다"
  • 등록 2015-12-14 오후 1:54:16

    수정 2015-12-14 오후 2:43:45

정의화 국회의장(오른쪽)이 14일 선거구 획정안 처리 등을 요구하기 위해 집무실을 방문한 원유철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원내대표단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4일 “내일부터 (내년 총선에 나설)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다”면서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을 경우) 31일이 되면 지역구도 다 없어지고 예비후보도 간판을 다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원유철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원내대표단이 선거구 획정안 처리 등을 요구하기 위해 국회의장실을 찾은데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정 의장은 “전반적인 위기가 오고 있다. 흥분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연말까지 선거구 획정이 되지 않는 게) 입법비상사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그러면서 “그때는 선거구 획정만큼은 의장이 액션을 할 수 있다”고도 했다.

이는 정 의장이 선거구 획정안의 직권상정 가능성도 열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여야가 올해 안으로 합의하지 못하는 극단적인 사태가 오면 직접 나서겠다는 얘기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