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모션픽처로 SNS한다'..비비(bb) 글로벌시장 론칭

  • 등록 2013-09-26 오후 6:25:32

    수정 2013-09-26 오후 6:25:32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사진을 여러장 붙여 3초분량의 비디오를 만들어 커뮤니케이션하는 새로운 방식의 소설네트워크(SNS)서비스가 나왔다.

벤처기업 아이쿠(AHIKU)는 움직이는 사진(motion picture) 기반의 SNS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인 비비(bb:be better)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사용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비비는 사진과 비디오의 중간단계 개념인 ‘모션픽처’를 이용해 소셜 활동을 하는 방식이다. 빠른 속도로 ‘무한 재생’되는 3초 분량의 영상콘텐츠를 쉽게 촬영해 공유할 수 있다. 사진이 갖는 ‘간결함’과 비디오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신개념 SNS콘텐츠다. 소소한 일상의 재미를 비비를 통해 촬영하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복잡한 이미지 또는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거치지 않고 간단하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비비를 실행한뒤 카메라 이미지를 누르면 바로 모션픽처 촬영이 시작된다. 약 3초동안 움직임을 보여주면 재미난 영상을 만들 수 있다.

비비는 지난 6월부터 아이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실시해 전세계 80여국의 사용자들을 끌어 모았다. 베타버전이 처음 출시됐을 때 카카오톡과 페이스북을 누르고 앱스토어 무료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정식버전은 애플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모두 이용이 가능하며,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등 5개 국어 모두 가능하다.

한편, 아이쿠는 지난 2009년부터 차별화된 영상 소프트웨어로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2009년에 소셜방송 ‘트윗온에어’를 시작한뒤 지난해에는 영상공유 SNS인 ‘리쿠드(RECOOD)’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출시했다. 올해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2013 대한민국 멀티미디어기술대상’을 수상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