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가격 2주 연속 상승

정유사 공급가 5주 연속 하락
  • 등록 2011-04-29 오후 6:27:10

    수정 2011-04-29 오후 6:27:10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정유사의 공급가격 인하 효과가 소진되면서 2주 연속 상승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월 넷째주 보통휘발유의 전국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리터(ℓ)당 1원 오른 1946.6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용 경유는 4.7원 상승한 1796.5원, 난방용 실내등유는 5.8원 오른 1362.3원을 각각 기록했다.

휘발유와 경유의 판매가격은 지난해 10월 첫째주부터 4월 첫째주까지 사상 최장 기간인 26주 연속 오름세를 지속하다 4월 둘째주 정유사의 공급가격 인하 효과가 반영되면서 27주만에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주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정유사의 공급가격(세전 기준)은 휘발유는 5주, 경유는 4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4월 셋째주 정유사의 평균 공급가격은 휘발유는 전주대비 ℓ당 1.3원 하락한 902.3원, 자동차용 경유는 1.8원 내린 1015.6원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실내등유는 1027.5원으로 9.7원 상승했다.

석유공사는 "지난 7일 정유사 공급가격 인하 이후 약 3주간 국내 제품가격이 일정 수준의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중동·아프리카 산유국의 정정불안 등으로 일부 국제 제품가격이 강세로 반전돼 국내 제품가격도 점진적인 상승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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