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리튬화합물 제조업체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을 영위하는 에코프로씨엔지가 합병한다.
9일 에코프로는 두 사업의 일원화를 통해 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이차전지 산업 내 핵심 원재료의 전체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포괄적 사업을 영위하는 ‘통합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통합법인의 이름은 아직 미정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리싸이클 사업의 목적이 광물 회수인 만큼, 리튬 사업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시너지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합병의 방법이나 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 에코프로는 차후 각사 이사회를 통해 이를 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