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정 국회의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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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박정 의원 등 파주 지역 국회의원들이 DMZ관광의 재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박정 국회의원은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후덕 의원과 함께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및 환경부 박천규 차관, 농림부 이재욱 차관 등을 만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중단된 DMZ관광의 조속한 재개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정 의원은 이날 “DMZ 관광 중단에 따른 지역 소상공인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겠지만 현재 ASF 위험성이 상당히 낮아졌고 파주시가 대대적으로 방역조치를 갖추고 있는 만큼 DMZ 관광 재개를 위한 안전성 검사에 적극 나설 것”을 요청했다.
윤후덕 의원 역시 “중앙정부가 요구하는 조치를 파주시가 적극 이행하고 있다”며 “DMZ 관광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중앙정부도 동시에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양우 장관은 “ASF 관련 내년 예산의 60% 정도가 파주에 지원될 수 있을 것”이라며 “농림부가 DMZ 관광재개를 결정하는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