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원구는 올해 △결혼·임신·출산지원 △자녀양육부담 경감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등을 위한 ‘저출산 대응 시행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노원구는 실제 거주하고 있는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대한 축하금을 상향 조정했다. 둘째아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셋째아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넷째아 이상부터는 50만원에서 1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장애인 가정의 출산비용도 지원한다. 4급 남성 장애인의 배우자가 출산했을 때는 1인당 50만원을, 5~6급은 1인당 3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엄마에게만 편중된 양육환경을 해소하기 위해 ‘아빠 놀이터’와 ‘아행아행(아빠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빠 놀이터에서는 아빠와 영유아 자녀가 함께 2개월에 한 번씩 조형활동이나 애착관계 증진 및 체험놀이를 한다. 아행아행 프로그램에서는 영유아 자녀를 둔 아빠가 참여해 ‘자녀발달 이해 및 아빠의 역할’, ‘자녀와의 놀이방법’ 등을 배운다.
예비신혼부부나 임신부를 대상으로 각종 지원책도 마련했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혼부부, 결혼 1년 미만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체계적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작년 1104명의 검진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1200명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혈당과 B형간염, 매독, 에이즈, 풍진, 결핵, 대사증후군 등을 검진해 준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2014년 노원구 합계출산율은 1.109명으로 전년보다 0.05명 증가하는 등 서울시 자치구 중 두번째로 높다”면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자치구가 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국민의당, 서울 노원구병 안철수 공천 확정(속보)
☞ [동네방네]노원구, 저소득층 사업자금·생계자금 융자
☞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대표, 노원구상공회 회장 퇴임
☞ [동네방네]노원구 "신축 다가구주택에 무인택배함 설치해야"
☞ [동네방네]노원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10일 개소
☞ [동네방네]노원구, 봄맞이 놀이터 모래 소독 나서
☞ [동네방네]노원구, 개량한복 입는 한옥어린이집 개원
☞ [동네방네]노원구, 전구민 대상 자전거 보험 가입
☞ [동네방네]노원구 상계동~남양주시 광역도로 19일 개통
☞ [동네방네]서울 노원구, `금연아파트 인증사업`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