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자회사 대한항공 美 운임담합 소송 1340억에 합의 종결

  • 등록 2015-10-12 오후 4:31:16

    수정 2015-10-12 오후 4:31:16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진칼(180640)은 자회사 대한항공이 지난 2006년 미국 항공화물 운송서비스 구매자 집단이 대한항공을 포함한 미 취항 항공사에 제기한 운임담합 소송을 지난 9일(현지시간) 115만달러(약 1340억원)에 합의 종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한진칼은 “원고 주장에 대한 법적 책임을 부인하지만 소송 장기화에 따른 비용 증가와 소송 방어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합의했고 미 법원이 최종 승인하며 종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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