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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도, 한전, KT, 현대기아차, KDB자산운용, 비긴스, 제주스마트그리드협동조합 등과 ‘전기차 유료충전서비스 사업 협약식’을 가진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올해 5월경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2017년까지 3년간 322억원을 투자해 총 5580기의 전기차 유료충전기를 구축하기로 했다. 공공기관 유료충전서비스 사업에 122억원(1830기), 제주지역 유료충전서비스 사업에 200억원(3750기)을 각각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유료충전서비스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공공수요 창출 협력, 배터리 대여사업 연계, 정비인력 양성 등 정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환경부도 제주도에 2015년 보급차량의 절반인 1500대를 배정하고, 이미 설치된 공용충전기도 SPC에 위탁하는 등의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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